신장 이식의 과거력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항생제를 못 쓰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항생제는 신장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아서 괜찮습니다. 다만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는 분들에서 용량 조절이 필요하거나 사용을 제한하는 항생제도 있을 수는 있습니다. 정형외과 수술 후 맞는 항생제라면 신장 기능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만, 항생제가 원인이 되어 신장 기능이 떨어졌다면 다른 항생제로 바꿔보고 수액을 맞으면서 회복되는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항생제는 종류에 따라서 신장 독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신장 이식을 받은 분이 아니더라도 항생제 투여 후 크레아티닌 수치가 상승 할 수 있습니다. 수술과 관련하여서 항생제를 투약하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에 크레아티닌 수치 상승을 확인하였다면 신장에 부담이 가지 않는 다른 항생제로 대체하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