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하고는 눈을 잘 맞춘다면 자폐는 아닙니다. 낯선 사람과 눈을 잘 맞추지 못하는거라면 불안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낯선 사람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눈을 피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시력이 좋지 않아 초점이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시력검사도 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 아이가 친척, 선생님과 눈을 못마주친다면 자폐를 의심해 볼 수 있고, 기질이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라서 낯을 가려 눈을 못마주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다른 사람과 친해질 수 있도록 역할극을 통해서 그 상황에 맞는 행동과 언어를 알려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마냥 방치할 수는 없으니 병원 상담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