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농협과 신협은 모두 한국의 금융기관 중 하나이지만, 그 역할과 운영 방식이 다릅니다.
농협은 농업인과 농어촌 주민들의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조합으로, 농업인과 농어촌 주민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직접 운영하는 조합입니다. 농협은 대출 및 예금 등 전통적인 은행 업무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가격 안정화, 농업 인력 양성, 농업 생산성 향상 등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신협은 지역사회와 지역주민들의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조합으로, 무엇보다 지역사회와 지역주민들의 자활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협은 대출, 예금, 보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농업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적습니다.
따라서, 농협과 신협은 역할과 운영 방식이 상이하며, 농업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과 자활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금융기관으로 분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