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생삼이나 백삼은 기운을 강하게 끌어올리는 따뜻한 성질이 뚜렷합니다. 하지만 증기로 찌는 과정에서 열을 올리는 기운이 다소 순화되어 미온한 성질로 바뀝니다. 덕분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도 인삼보다는 홍삼을 받아들이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또 약성도 가열 과정을 통해 인삼에는 없던 홍삼 특유의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들이 새로 생성됩니다. 이 성분들은 혈액 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조절하는데 특화되어 있어 단순히 열을 내기보다는 몸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