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배변 강아지 실내배변으로??
실외배변 하다가 실내배변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을까요!?!?!? 배변판을 둬도 배변판에 안해서...
간식을 이용한 좋은 방법이나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방법좀 부탁드립니다ㅠㅠㅠ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원래 동물들의 경우 주거 환경에서 배변 배뇨를 잘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사람의 경우도 중세~근대까지 화장실은 집안에 안 두고 밖에 있었고 대한민국의 경우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집에 둔 역사는 100년채 되지 않습니다.
본능적으로 실외 배변배뇨가 더 옳습니다. 실내에서 하지 않는 경우 글쓴이께서 좀 번거로우시겠지만, 빈번히 산책을 나가셔서 해결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듯 합니다.
너무 오래참으면 비뇨기계통이 좋아지지 않고 변비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실내에다 배변을 하도록 가르치는교육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전문가마다 방법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계속 반복하는 것과 보상입니다.
반려견의 생리적인 욕구를 억제하여,실외가 아닌 실내에 대소변을 보게 유도해주세요.
실외배변을 하는 강아지를 실내배변으로 바꾸려면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원하는 장소에 배변을 하도록 해야합니다.
패드나 배변판을 깔아주세요. 그리고 하루에 약 2~3회정도 약 두시간에 한번 정도씩 강아지를 데리고 집앞 까지나 아파트 계단 입구까지만 산책을 나가는 척 하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와주세요.
강아지는 평소처럼 주인과 산책을 나가는걸로 생각을 하고 배변을 눌 준비를 합니다.
다시 집으로 들어와 버리면 강아지는 진행되던 배변욕구를 참기 힘들어 실내에 배변을 하려고 합니다.
강아지가 배변을 하려고 하면, 패드나 배변 판에 두고 "쉬이" 등으로 배변을 유도시켜줍니다.
강아지가 패드에 배변을 잘 하면 칭찬과 간식을 많이 주세요.
또한, 집안 곳곳 방안에 패드를 많이 깔아놓아주세요. 강아지가 패드에 누기 쉬운환경을 조성해주세요.
이러한 과정을 2~3 동안 계속 반복해주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없습니다.
정확히는 학대하지 않고 실내배변으로 교정하는 방법은 없다는것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그런데 실내 배변으로 유도한다는 방법들은 결국 참고참다가 도저히 못참을때까지 산책을 나가지 않고 방치하여 극한으로 내몰아 어쩔 수 없이 배뇨를 해버릴때 보호자가 원하는 장소에 하게 하는 유도일 뿐입니다.
어떤 방식을 사용하든 결국 강아지는 고난의 시간을 계속해야 하는것이지요.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원래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이니 포기하시고 최소 산책 횟수를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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