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인 부분만 간략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특정 제품 추천보다는 성분 기준으로 고르시는 것이 더 실용적입니다.
레티놀(retinol)은 처음 시작할 때 0.025에서 0.05퍼센트 저농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피부 자극, 건조, 각질이 초기에 생길 수 있으며 이를 레티노이드 반응(retinoid reaction)이라고 합니다. 주 2에서 3회 저자극 보습제와 함께 저녁에만 사용하고, 낮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병행해야 합니다. 적응이 되면 농도를 단계적으로 올리면 됩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는 2에서 5퍼센트 농도가 모공, 피지 조절, 피부 톤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있으며, 레티놀에 비해 자극이 적어 처음 시작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레티놀과 병행 사용도 가능합니다.
딸기코는 의학적으로 비부(nasal) 피지선 과활성 및 모공 확장, 또는 주사(rosacea) 초기와 감별이 필요합니다. 단순 피지·모공 문제라면 나이아신아마이드와 BHA(beta-hydroxy acid, 살리실산) 성분이 도움이 됩니다. 살리실산은 지용성이라 모공 속 피지를 용해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홍조가 동반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 화장품으로는 한계가 있어 피부과에서 주사 여부를 확인받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제품 브랜드 추천은 의학적 조언 범위를 벗어나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성분 함량과 자극 지수를 기준으로 고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