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교합이 유전적인 요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맞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단순히 아빠의 X와 Y 염색체에 유전인자가 있는 것으로 설명하기에는 복잡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다양한 유전자가 복합적인 작용하고, 환경적인 영향도 받기 때문입니다.
부정교합은 단일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질병이 아니라, 여러 개의 유전자가 상호작용하며 나타나는 다인자성 질환입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 외에도, 어릴 적 젖 빨기 습관, 구호흡, 손가락 빨기 등의 환경적인 요인도 부정교합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부정교합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는 성염색체뿐만 아니라 상염색체에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빠의 X와 Y 염색체 모두에 부정교합 유전인자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부정교합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말씀하신 것만으로 결론을 내기에는 너무 성급한 면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