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에서 유출된 KYC자료에 본인이 포함돼있다면 어떡해야 하나요?
어제 해커가 바이낸스를 상대로 수만개의 KYC 정보자료가 있다고 협박을 하며 텔레방에 전세계 바이낸스 고객들의 정보를 푸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중 한국분들도 계셔서 바이낸스 이용자로서 내심 많이 불안한대요
만약 유출된 KYC 정보자료에 본인의 자료가 들어가있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바이낸스는 https://www.binance.com/kr/support-center 서포트 센터에서 티켓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고객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가 있을 경우에 이곳으로 문의를 하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t.me/BinanceKorean 바이낸스 한국 텔레그램이 있지만 이곳에서는 공식적으로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낸스 서포트 센터 고객지원 서비스를 통해 피해 사실과 유출 여부를 알려달라고 요청하신 후 답변에 따라서 대처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일단 현재 바이낸스에서 고객의 KYC 자료가 유출된 바가 없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며 이것은 KYC 자료에 디지털 워터마크를 부여하는 자신들의 정책에 따라 유출 여부를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거 KYC 대행 업체를 이용한 바가 있기 때문에 해당 경로로 유출되었을 가능성도 점검 중이라고 합니다.
끝으로 개인적으로는 바이낸스에서 직접적인 KYC 자료 유출이 있었다면 그에 대한 사과와 함께 보상책을 내놓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AFU 기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고 자체적인 보상책을 내놓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KYC 대행 업체를 통한 유출일 경우에 바이낸스가 도의적으로 책임을 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소문으로는 바이낸스 피싱 사이트에서 KYC를 진행한 사람들의 정보라는 말도 있으므로 이것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에는 피해 보상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