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전기는 전자를 이용해 전기적 에너지를 전달하는데, 사람 몸도 전자를 포함한 전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자는 고체 물질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지만, 체액 내의 전해질 물질은 전자를 이용해 전기적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가 흐르는 전선이나 전기기기를 만지면, 몸 내부의 전해질 물질이 전기를 전달하면서 전기가 체내를 통과하게 됩니다. 이때, 전기의 세기와 시간에 따라 감전의 정도가 달라지며, 강한 전기 충격은 심각한 부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