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다육식물이라는 것은 사막이나 높은 산 같은 곳. 그러니까,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지 않는 곳에서 자라면서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물을 저장해두는 식물을 말합니다.
선인장이나 알로에, 둥근바위솔, 꽃기린 등의 잎을 눌러보면 상당히 액체로 가득 차 있는 느낌이 나죠?
그것은 요 놈들이 몸안에 물을 가득 저장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자생지에는 수분이 적기 때문에 이렇게 엄청난 저장 능력이 필요한 것이죠.
또 한 선인장은 잎 대신 가시를 두어 증산 작용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증산 작용을 제한해야 조금이라도 더 오랜 기간, 더 많은 양의 물을 지니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