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련(정신과,신경외과,신경과,심리상담)질문
안녕하세요 의료 관련 질문 하고 자 합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담도암 으로 수술은 하였고 전이 되는 것은 아니나 임파선쪽 작은 두개가 더 있어 2년째 항암 치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기력이 너무 안좋아 졌고, 항암치료 날짜가 되어 병원을 갔는데 폐에 물이 차있고 당뇨 수치도 500이 넘고 통풍 수치도 안 좋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항암 치료는 잠시 멈추고 요양 병원에 입원 하여 당뇨 치료 및 기력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항암을 너무 오래해서 치매 초기(영상으로 나옴)가 나왔는데 의사 말로는 오랜 기간 항암으로 기력이 너무 없어서 치매 약을 처방은 못하고 상황만 지켜보자 라고 하였습니다. 저희 자식들이 일 손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 식사와 당뇨 치료(근력이 너무 빠져 잘 못 걸음)라도 제대로 하고자 요양 병원에 입원을 시켰는데 계속 퇴원을 하겠다고 고집과 때를 쓰고 있는 입장입니다.
질문1.
A자식은 면회를 자주 들려 엄마와 말 동무도 하고, 안심 시키고 주말에는 외출하여 식사와 좋은 경치 구경 하며 자식들이 엄마를 병원에 가둔게(자식들이 가둔거라고 고집을 내세우긴 하심) 아니며 엄마가 회복이 될 시 퇴원 하도록 하겠다 라고 엄마를 계속 설득 하는 방식으로 입원 치료를 이어 나가자 이고
B자식은 엄마가 고집을 부리니 2주간 연락과 면회를 일절 하지 말고 버릇을 고쳐 놓자 이렇게 하면 엄마 스스로 인지하고 병원에서 나갈 수 없다라고 생각이 들고 스스로 운동과 치료에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인지가 생길 것이다 입니다
이렇게 자식들간에 분쟁이 아닌 분쟁을 하고 있는데 지금 저희 엄마 상태에서 연락을 끓고 스스로 인정 할 때 까지 놔둬야 하는지?
아니면 A처럼 꾸준히 매일 찾아가고 말 동무 하면서 안심 시켜 드리는게 좋은 방법인지요?
엄마는 현재 과거는 모두 기억을 하고 있으시고 단기기억상실! 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그래서 했던 말 또 하고 계속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강성으로 나가면 같이 강성 타이르면 어느 정도 본인 스스로 잠시 수그러 들고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자녀분들이 모두 환자분을 위하시니 환자분이 비록 몸이 불편하시더라도 운이 나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환자 간호의 기본은 보호자분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B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밀당" 같은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대상이 환자이기 때문이지요
꾸준이 환자분을 설득하시는 방향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쉽지 않을 것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글쎄요 환자분에 대한 보호자분의 스탠스에 대해 질문을 주신것 같습니다.
어느것이 정답이라 할수는 없습니다.
보호자분이 환자분께 신뢰를 줄 수 없다면, 병원에서의 환자분 케어에서도, 소홀해질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혈당수치가 매우 높고, 오랜 항암으로 기력이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환자분의 급격한 악화 가능성 또한 배제할수 없지요. 제가 만약 부모님이 계신 요양병원 담당 주치의였다면, 보호자분의 면회를 격려했을것 같긴 합니다.
다만 어느것이 정답일 수 없고, 모든 가족들이 동일한 상황에 처한것은 아닌지라, 가족분들끼리 충분한 대화를 가지시고, 또 담당 주치의와 적절한 상담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네요.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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