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부분절재를 했는데요 ct상 혹으로 보여서 로봇수술했는데 조직검사결과 그냥 염증이래요
종합병원에서 신우신염이 급성으로 와써 일주일 입원햇구요 ct상 염증부분이 약3센치가 혹으로 보인다고 대학병원으로 진료예약 잡아주셨어요
다시 ct를 찍지않았고 금새 수술날짜가 잡혔고 복강경은 불가하다 하시며 (비싼 로봇을 권유) 악성일 가능성이 60프로 같아보인다 했어요 일주일 뒤 입원했고 그날 밤에 다시 ct를 찍었는데 결과는 얘기해주지 않았구요
아침 일찍 수술에 들어갔고 너무 고통이 심했고 수술한 두달 뒤에도 회복이 더뎠고 아직도 통증도 한번씩 있더라구요 장도 예전같지 않구요
정신적 스트레스도 엄청나서 정신의학과 약도 먹었구요
근데 조직검사결과 ct상 악성도 양성도 아니고 그냥 염증이 심해서 혹으로 보였다고..
이런 건 약물치료 해도 되는건데.. 이상하네 꼭 혹으롲보이던데 라고 하시는 무책임한 교수님의 말씀..
이런 경우도 있나요?
수술직전 ct를 또 한번 찍엇는데 확인하셧겠죠?
그것도 혹으로 보여서 수술진행하신거겠죠?
늦게 찍은 ct라 혹시나.. 교수님 퇴근하셔서 보지 못한 건 아니신가.. 하는 의구심도 생기고
어딜가도 그 ct를 봤음 다들 열어서 확인햇을 꺼라 하시던데 열어서 3센치를 떼어내고 조직검사실로 보냈을텐데 그때 정상 신장인 게 눈에 보이지 않나요?
의료사고인지
이런일이 있을 수도 있는지
너무 지옥같은 경험이었기에.. 유명한병원에 갔어야 되나 수십벉후회도 해밧고..
역시나..답은 제가 진실을 모르니..
그리고 3센치 떼어낸 왼쪽신장기능은 언제 돌아올까요?
안녕하세요.
이건 의료사고가 아니라 너무 당연한 치료과정입니다.
CT상으로 확실히 염증이나 악성종양이나 양성종양등이 100프로 감별이 가능하다면 조직검사라는 검사방법이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CT는 아주 많은 정보를 주는 뛰어난 검사방법이나 조직검사만큼 정확할수는 없습니다.
암으로 보였지만 조직검사결과 아닌경우는 셀수없이 많습니다. 하지만 해야합니다. 만약 CT상 종양이 아닌것같아서 안했는데 나중에 암이였다면 이건 의료사고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검사를 해서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