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어느나라에서, 언제 시작된 장르인가요?

Question

요즘 재즈가 유행이더라구요!

저도 원래 재즈를 좋아해서 재즈 음악을 자주듣고, 재즈바도 좋아합니다.

문득 궁금해진 질문인데, 재즈는 어느나라에서, 언제 시작된 장르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재즈가 시작된 나라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초

미국 루이지에나 뉴 올리언스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문화에서 탄생 하였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규윤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Jazz"라는 단어는 아프리카 계 미국인이 사용하던 스윗 타운 언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Jazz"는 생기, 즐거움, 타악기 연주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음악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재즈는 19세기 말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난 아프리카 계 미국인의 음악 양식으로, 클래식, 블루스, 락앤롤 등의 영향을 받아 발전한 것으로 꼽힙니다. 재즈의 특징으로는 개성 있는 리드 솔로, 자유로운 형식, 변주, 짧은 형식의 곡 구조, 복잡한 리드 라인, 반주 등이 있습니다. 재즈는 20세기의 국제적인 음악 양식이 되어 전 세계에서 각종 장르와 혼합되어 발전하였습니다.

재즈의 대표적인 음악가로는 다음과 같은 이름이 있습니다:

Louis Armstrong

Duke Ellington

Charlie Parker

Thelonious Monk

Miles Davis

John Coltrane

Billie Holiday

Ella Fitzgerald

Dizzy Gillespie

Benny Goodman

이들 중 상당수는 재즈의 역사상 중요한 인물로 꼽히며, 현재도 수많은 음악가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재즈는 프랑스가 미국에게 우리지애나 주를 판매하면서 내건 조건으로 크레올의 평등대우에 대한 조건이 있었고, 이 덕분에 루이지애나 주에 있는 크레올들은 백인들과 동등한 지위를 가지고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크레올들은 서양음악과 악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할수 있었으며 특히 미시시피강 유람선에서 여흥을 제공하는 역할을 크레올들이 맡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때 유럽 음악의 틀 안에서 흑인 음악과의 결합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크레올이 아닌 일반적인 노예 흑인들의 경우 매주 일요일 교회에서 영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영가들은 흑인들이 원래 가지고 있었던 서부 아프리카 음악의 특성과 결합되어 래그타임 등의 아프로 - 아메리칸 음악이 형성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지만 서아프리카 음악이 유럽음악과 결합되어 재즈가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일반적 견해와 달리 실제 재즈와 서아프리카의 관계가 거의 없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드러머 아트 블레이키는 실제로 서아프리카 여러 나라를 여행한 뒤 아프리카와 재즈가 관계없다고 했으며 실제 재즈는 아프리카보다 동유럽의 집시 음악에 더 유사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와 유서성을 띠는 것은 자메이카 등 카리브나 중미의 나라들 음악이기때문에 아프리카와 별개로 남부 흑인 노예들이 아메리카로 끌려온뒤 독자적으로 발생한 장르로 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오늘 날의 재즈가 아프리카 음악과 무관하다고 볼수는 없는데, 이유는 1960년대 이래 흑인 민권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자신의 뿌리를 찾겠다는 자각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음악을 배우면서 재즈에 응용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넷 콜먼을 비롯한 프리 재즈 아티스트들은 아프리카 음악 특유의 복잡한 폴리리듬과 혼합박자, 음계를 도입하여 그 동안의 재즈 조류를 거스른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을 추구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현지 출신의 재즈 아티스트들도 방향성은 좀 달랐지만 비슷하게 아프리카 음악을 토대로 한 그들만의 재즈를 만들었습니다.

남북전쟁 후 흑인 노예해방이 이루어지고 먹고 살길을 찾아야 하는 흑인들이 도시로 모여들어 빈민계층을 형성하고 1910년 1차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이 흑인들은 입대를 하여 군 복무를 마칩니다. 뉴올리언스는 당시 해군기지가 있었는데 항구를 따라 해군들을 주 고객으로 하는 윤락가와 술집이 잔뜩 들어서 있었으며 그 지역은 당시 해군기지 사령관의 이름을 따서 스토리빌이라 불렀으며 전쟁 후 전역한 군악대 출신 흑인들은 고향으로 돌아가봐야 고된 노동만 기다리고 있었으므로 돌아가지 않고 스토빌리에서 일자리를 찾았으며 그들이 가질수 있던 직업은 윤락업소 내의 밴드 뿐으로 그들이 연주하던 음악이 초창기 재즈를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