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사친이랑 알고지낸지 십년도 넘었어요~그런데 남사친은 내가 고민이든 어떤 이야기를 하면
다 잘들어주고 호응도 잘해줘서 나도모르게 마음이 가더라구요
남사친은 내가 본인한테 마음이 가있는걸 전혀 모르고있어요~
그냥 계속 이렇게 친구처럼 지내는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솔직히 고백을 해야할까요?
고백을 하면 친구가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조용한문어80입니다.
어려운 고민입니다.
마음 가는데로 하라고 응원하고 싶지만
만약 고백이 실패한다면 오래된 남사친을 잃을 수도 있는 문제니까요.
만약 제가 질문자님 상황이라면 남사친과 만나서 자연스럽게 터치도 많이하고 웃어주고 할 것 같아요.
그렇게 하다보면 나를 대하는 남사친의 행동의 변화, 대하는 태도에 따라 고백을 하거나 접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몽마르트 입니다.
서로 연인이 없는 상태에서, 남녀가 친구처럼 지내다가 어느 순간부터 연인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주위에도 그런 사례들을 많이 봐왔고요.
안녕하세요. 머쓱한박새70입니다.
정말 좋은 친구이고 오래 가고 싶으면 고백 안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계속 고백하고 싶고 마음이 너무 커진다면 안볼생각으로라도 고백 해야겠지요.
고백하고 만약 거절받더라도 매우 뻘쭘하실텐데 오히려 편하게 대하시면 남자 쪽에서도 아무렇지는 않겠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이라도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