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6세기 네덜란드는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던 나라로 스페인의 강력한 가톨릭 정책과 종교탄압을 넘어선 학살은 자연스럽게 독립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졌고 당시 네덜란드의 귀족이었던 오라녜빌럼1세, 영어로하면 오렌지 빌럼 1세는 자신의 권한과 재산을 모두 포기하고 반란군을 이끌며 독립운동을 펼친 영웅이었습니다.
1581년 네덜란드가 독립을 선언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오라녜공은 암살당했지만 16세기 네덜란드 사람들에게 오라녜라는 말은 네덜란드 자유의 수호자 라는 말과 동일했고 이후 강력한 해상국가로 발전한 네덜란드는 정치 형태를 왕정국가로 바꾸었는데 사람들은 오라녜 가문에서 왕위를 계승하는 것에 그 누구도 반대하지 않았으며 그 가문의 이름인 오렌지색을 기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