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이 아닌 곳에 배변하는데 조금 이상한것 같아요 왜이럴까요?
저번에 질문한적있기는 한데, 매번 똥을 싸두어서 어떻게싸는지는 몰랐는데 오늘 목격을 해서 다시 질문합니다.
지들 화장실이 아닌 부엌쪽에 똥을싸놨는데, 오늘보니깐
매번 똥을 싸는 곳을 계속 모래가없음애도불구하고 모래파느듯이 계속 막 긁다가 갑자기 멈춰서는 똥을싸고는 모래도 덮는 시늉까지해요
밥도잘먹고 간식도 잘 먹고 놀기도 잘놀고 똑같이애교도 잘 부리고 하고 특이사항이 없어서 어디 아픈것 같진 않은데
화장실은 제가 일이요즘 바빠서 매일 치워주진못했었는데 바닥에싸면 바로치워주니깐 그런걸까요? 그렇다기엔 또 화장실을 치워줘도 바닥에싸는데 바닥에싸다보니 그것이 습관이 되버린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때도 말씀 드렸겠지만 이소배변이나 이소배뇨는 하부 요로기계 초기 증상 혹은 디스크, 마미증후군의 증상에 해당합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를 받고 원인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배변을 누기 전에 그 곳에 모래가 없어도 파는 시늉을 하고 변을 눈 뒤에서 덮는 시늉을 합니다. 본능적인 행동인거죠. 부엌쪽에 자신의 변 냄새가 나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 곳을 화장실로 인식하게 된 것입니다. 동물 분변용 클리너로 말끔히 냄새를 제거해주시고, 기존 화장실의 모래를 벤토나이트나 고양이가 더 좋아하는 화장실로 바꿔주세요. 크기도 더 크게 해주시구요. 그리고 고양이 화장실은 고양이 갯수당 한개로 해주셔야합니다. 만일 여러 고양이가 한 화장실을 같이 공유하여 사용중이라면 상당히 화장실 가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다른 공세 분변을 누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장실 모래와 갯수, 크기를 다 늘려주시고, 부엌의 분변 냄새를 말끔히 없애주세요. 부엌은 덮을 수 있는 모래가 없다 보니 새로운 좋은 화장실이 나타난다면 차차 부엌에서 싸는 일이 줄어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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