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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야나는
멋쟁이야나는23.08.03

암컷 견주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꼭 해야하는건가요?

나이
2
성별
암컷
몸무게
1.8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푸
중성화 수술
없음

중성화 수술을 안 한 암컷과 중성화 수술을 한 암컷의 발병확률이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요?

자궁축농증이나 유선암(?)같은 질환에 안 걸릴 가능성은요?

논문이 있다면 결과를 알고 싶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중성화수술을 반대하는 입장인데 미개인 취급을 받으니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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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03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중성화 수술은 장점과 단점이 있기 때문에 여러 사항들을 고려하셔야 하며 정답은 없습니다.

    수술의 선택은 전적으로 보호자님의 결정하실 부분입니다.

    Pyometra in Dogs - Clinical Signs, Surgery & Success // Perth Vet Care

    -위 논문에서는 중성화 하지 않은 강아지의 1/4의 비율로 자궁축농증에 발병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Pyometra - 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Surgeons (acvs.org)

    -위의 논문을 보시면 중성화 수술을 받은 강아지는 자궁축농증의 발병이 매우 적으며

    Pyometra – an avoidable risk for your female dog | WVC

    -위의 논문을 보시면 대략적인 수치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 수술 장면이 포함되어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을 적기에 수술을 받은 경우 (보통 6~8개월령) 생식기 관련질환의 발병율을 90~99%까지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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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요즘에는 중성화 수술을 많이 합니다 또 중성화 수술 때문에 아주 힘들었던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의 후유증으로 인하여서 특별히 암컷에서 많은 휴유증을 호소합니다 강아지가 밥을 먹지 아니하고 바짝 말라서 주인을 안타깝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견주들은 중성화 수술한 것을 잘 하였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더 많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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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암컷 중성화 수술의 목적은 유선종양의 예방 목적과 난소자궁계 질환의 예방 목적 이렇게 둘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선종양의 예방 기능은 중성화 수술 시기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 https://diamed.tistory.com/267 )

    난소/자궁계 질환은 질병이 발생할 장기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니 언제 수술을 하더라도 예방율 100%이니 중성화 수술을 하는것이 추천됩니다.

    https://diamed.tistory.com/303 자료는 품종펼 자궁축농증과 유선종양의 발병율에 대한 논문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나 교상 등 사고로 인한 입원환자에서 중성화 수술을 한 경우 생존율이 더 높아진다는 ( https://diamed.tistory.com/381 ) 보고가 있으니 중대 재해 및 질환을 대비하는 개념에서도 추천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려견은 법적으로 보호자의 사유재산이니 선택은 온전히 보호자의 몫이고 그 선택으로 발현되는 모든 결과의 책임도 보호자분의 것임을 명심하신다면 어떤 결정을 하셔도 비난받을 수는 없습니다. 미개인 취급을 한 사람이 오히려 자본주의 사회에서 미개한 사람이니 마음에 두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재산권 행사는 자본주의 사회에 가장 기초적인 권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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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논문] 암컷 개의 중성화 시기와 유방암 발생률과의 관계: 이 논문은 암컷 개 1,00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시기와 유방암 발생률과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입니다. 첫 번째 발정기 전에 중성화 수술을 한 개는 안 한 개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0.5%로 매우 낮았고, 첫 발정 후 수술을 한 개는 안한개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8%로 낮았고, 두 번째 발정기 후에 중성화 수술을 한 개는 안 한 개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26%로 비슷했습니다.

    일부 반려인들은 중성화 수술을 동물복지와 건강의 측면에서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일부 반려인들은 중성화 수술을 개의 자연스러움을 인위적으로 해친다고 주장합니다. 결론적으로, 중성화 수술은 반려인들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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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젊을 때는 별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만 임신을 하지 아니하고 계속 발정기를 지나가면서 난소의 문제가 생기고 또 자궁에도 문제가 생기고 질감염 같은 것도 많이 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한 입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정확한 논문은 알 수가 없습니다만 경험적으로 볼 때 또 강아지를 많이 키워 본 반려견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어 볼 때 많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하는 것이 강아지를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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