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남자친구 하지만
제 남자친구가 저랑 좀 크게 다퉜었는데 제가 너무 감정적이다 보니까 설득력이든 문해력이든 좀 떨어졌거든요 그래서 제가 오해하기 쉽상이고 마음도 여리고 행동도 어리고 맘도 약하고 심지어 헤어질 틈만 날 때마다 울고불고 불안하고 너무 감정적이라서 정말 어떻게서든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제 욕심이란 걸 알아요 하지만 그 사람이 진심으로 저한테 없어선 안 될 존재이고 처음으로 진절한 사랑이 뭔지를 깨닫게 해준 남자였었고 저한테 몇 번 정도 털리게 했었지만 결국 용서를 해주고 넘어간 게 대다수였어요. 그리고 저한테 해줬던 말이 있는데, 그 사람이 뭐라 했냐면 "사랑은 어떤 잘못을 해서, 실수를 해서 그 마음이 없어진다는 게 아니라 앞으로 더 잘하면 되고 서로가 편안해질 수 있게 노력하자, 그냥 저라는 사람 자체가 좋아서 그런 건 맘에 크게 안 둔다." 라는 식으로 말을 했었습니다. 보면 또 좋은 사람이고 정말 친절한 사람이였어요. 그런데 있잖아요 그 사람이 너무 좋고 좋은데도 저한테 가졌던 실망감 , 미운 감정과 좋아하는 감정이 한 꺼번에 든다고 하네요. 마음이 예전같지가 않다, 마음이 안 간다는 등 내 생각은 나는데 좋아하는 감정인 지 헷갈린다, 그게 아니면 그냥 추억때메 이러고 있는 건지 헷갈린대요 그게 지금은 자기 진심인 것 같다고 라고 말 했습니다. 제가 그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서든 설득하고 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해도 자기가 권태기인 것 같다, 나한테도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한 게 아닐까 싶다. 란 식으로 말을 하길래 제가 계속 기다려주는 입장이면 불안하고 초조한 걸 알지만 머릿속이 복잡해져 있는 생각 정리를 좀 하다가 오는 게 그 사람 마음이 더 편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뒀어요. 근데 뭔가가 잘못 됐다는 느낌을 받은 거 있죠. 저한테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등 자기가 너무 힘들다 라고 하길래 저는 아직 미련도 못 버리고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 있는데 갑자기 저한테 마음이 떠난 것 마냥 자기 지인들 앞에서 이쁜 여자 구한다는 등, 이런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등 아무렇지도 않게 무덤덤한 식으로 말을 했더라구요. 더더군다나 그 사람이 화날 때마다 저한테 욕을 하는 게 아닌 차분하게 대화로 풀어갈려고는 하지만 금방 또 대화하다가 잘 풀고 용서하고 또 어떨결엔 힘들다는 등 표현을 내주기도 하구요. 정말 저한테는 좋은 사람으로 느껴지긴 하는데 제 3 자들이 봤을 때는 좋은 사람인 걸까..? 싶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랑 실제로 만났던 사이이고 서로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이였어요. 근데 그 사람을 놓아주는 게 맞는 걸지 아니면 다시 붙잡아보는 게 맞는 건지 마음이 너무 헷갈려요.. 제가 곁에 없더라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단 느낌도 들고 초조하고 난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