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할때 빨간약이라고 얘기하는 베타딘을 쓸때도 있고 알코올을 쓸때도 있는데 차이점이 뭔가요
어떨때 각각 사용하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오염을 유발한 물질, 상처의 종류, 소독의 목적에 따라 두 종류의 소독제를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알콜이 더 빨리 소독이 되며 통증이 더 강하고 보통 욕창과 같은 넓은 상처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베타딘은 증발하면서 소독효과가 나타나는 것이고
알코올은 닦으면서 나타나는겁니다.
효과는 비슷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두가지 모두 강력한 소독약입니다.
하나 생각해야할 것이 빨간약은 바르는 자체로 효과가 있는게 아니고 마르면서 소독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바른 후 충분히 잘 말려줘야합니다.
두가지 적용시 거의 차이가 없는데 피부가 개방된 열린 상처에서 알코올이 접촉되면 극심한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베타딘을 사용하는게 더 적절합니다.
베타딘은 마르고 나면 자국이 남지만 알코올은 휘발되기 때문에 사용상 편의성이 있어 채혈이나 주사시 알코올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성분 차이죠. 효과는 같고
둘다 세균을 죽이는 방식으로 소독을 합니다만
다만 알코올은 효과가 좋지만 너무 빨리 휘발되고 자극적이라서
점막 손상이 있으므로 수술이나 처치용 소독으로는 잘 쓰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