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투덜거림을 들어주세요. 이것은 아이가 원하는 데로 허용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의 마음을 듣고 공감해 주는 것이 핵심이지요. 아이가 힘들어한다면, 무엇 때문에 힘든지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이의 편에서 공감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원을 당장 보내고 안 보내는 문제보다는 부모가 아이의 상황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마음을 전달하는것도 중요해요. 아이가 학원 가기 전이나 다녀온 후에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해 주거나
5분 정도 간단한 마사지, 자기 전에 하루 일과에 대해 이야기하기 등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확실한 표현을 해주세요.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주면
아이의 서운하고 억울한 마음이 녹으면서, 아이도 더 노력하려는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