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깅(digging)’과 소비의 합성어다. 사전적으로 ‘파기, 채굴’ 등을 뜻하는 디깅은 라이프스타일 측면에서는 어떤 것에 집중해 파고드는 것을 의미한다. 취향과 니즈가 확고한 소비자들이 늘어 선택 기준이 확고해진 가운데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상품·서비스가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개인의 세분화된 취향에 따라 특정 분야만을 집중 소비하는 것이 ‘디깅 소비’다. 이는 구독 서비스에서 강하게 나타난다. 콘텐츠형·생활형·취미형 등 다채로운 구독 상품 중 자신이 좋아하는 상품만 집중 구독하는 것이다. 구독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하는 소비자 대부분이 평균 2.2개 서비스를 동시 구독했다. 이는 고객 취향에 따라 원하는 서비스만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