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왕권통치는 순종황제를 끝으로 끝났습니다. 일제시대때 우리나라의 독립을 되찾으려는 단체가 많았고 조선의 왕통을 복귀시키려는 세력보다는 민주주의 세력과 사회주의 세력으로 나뉘어 독립운동이 이루어졌기때문에 시대의 흐름상 왕조국가를 세운다는것은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것이 될 수가 있어서였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1910년 8월 22일 한일합병조약(韓日合拼條約)이 체결되었습니다. 이 조약의 제 1조와 2조에는 한국 황제는 한국 전체에 관한 일체 통치권을 완전히 그리고 또 영구히 일본 황제에게 넘겨준다는 것과 일본 황제는 완전히 한국을 일본 제국에 병합하는 것을 승낙한다는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이로서 519년간 유지되어 온 조선왕조는 종언을 고하고, 식민지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우리나라 마지막 군주제 국가가 대한제국입니다. 이 대한제국이 경술국치 이후 멸망했습니다.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1919년 민주공화제의 독립 국가를 건설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주권 자치를 실현했고, 이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한 후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민주공화제가 채택되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군주제는 완전히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