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제주는 겨울이 떠나기 아쉬워 가끔 심술을 부리는 시기예요. 낮에는 따스한 봄볕 덕분에 13도에서 15도까지 올라가며 포근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5도 근처로 기온이 뚝 떨어져서 일교차가 상당히 커요.
특히 제주는 바람이 워낙 강하다 보니 실제 온도보다 훨씬 쌀쌀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그래서 옷차림이 참 고민되실 텐데, 얇은 셔츠나 니트 위에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자켓이나 경량 패딩을 챙기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에요. 기온에 따라 입고 벗기 편하게 준비하는 게 포인트죠.
비 소식도 은근히 잦은 편이라 여행 중에 가랑비를 만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비 덕분에 3월 말이면 예쁜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니 너무 속상해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방문하시기 전에 네이버 날씨나 기상청 단기예보를 통해 실시간 강수 확률을 꼭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