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귀두 표면에 국소적인 홍반이 보이며, 수포·궤양·사마귀 모양의 융기 병변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기술하신 “씻고 나면 당김과 일시적 따가움” 증상은 감염성 병변보다는 경미한 자극성 귀두염(irritant balanitis)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온수 세척을 반복하면 각질층이 손상되어 건조감과 작열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정보만으로는 성매개감염을 강하게 시사하는 소견은 제한적이며, 1월 PCR 및 소변검사가 정상이라면 급성 요도염 가능성도 낮아 보입니다.
관리로는 하루 1회 미지근한 물로만 가볍게 세척하고 비누·바디워시 사용을 중단하며, 완전 건조 후 필요 시 1에서 2주 이내로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예: hydrocortisone 1%)를 단기간 도포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병변이 확대·수포화·궤양화되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배뇨 시 거품은 대부분 요속, 농축뇨, 세제 잔여물 등에 의한 물리적 현상입니다. 지속적이고 두꺼운 거품이 수일 이상 반복되면 단백뇨 감별을 위해 소변 단백 정량 또는 요단백/크레아티닌 비 확인이 권장됩니다. 비타민 복용이 직접적 원인이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통증 악화, 분비물, 수포나 궤양 발생 시 비뇨의학과 진료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