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한테 이러면 이상하나요??
좋아하는거를 들킨 상태에서 제가 그냥 이판사판이라고 생각하고 선뎀을 보내봤는데 딱히 관심이 없거나 차가운 태도를 보이거나 단답을 안하고 가끔 저에 대해 질문을 해줬었고 제가 가끔 장난도 쳤는데 잘 받아줬지만 요즘엔 읽씹을 하더라고요...혹시라도 제가 부담스러우면 알려달라고 했는데 읽었지만 대답이 없었어요 오늘 혹시 무슨 일이라도 있냐고 물어보면 이상할까요? 디엠한지는 1주일정도 됐고 다른 학년이라 학교에선 대화 안 해본 사이인데 서로 얼굴은 알고 있어요 실제로 말을 거는건 처음이라서 조금 고민이 되네요..처음부터 관심을 보이지 말던가 왜 이제와서 그러는지 당황스럽기도 하고요
안녕하세요. 풋풋한바다꿩33입니다.
읽씹은 정말 인간적으로 굉장히 예의 없기도 하지만, 그만큼 상대가 나를 배려해주지 않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이 궁금하든지 말든지 신경을 쓰든지 말든지 나는 답하지 않겠다 -> 나는 현재 질문자님 외에도 다른 충분히 많은 선택지들이 있어서 아쉬울 것이 없다 -> 그는 당신에게 아직 반하지 않았고 초기의 호감 정도는 있을 수 있었다 -> 그러므로 화를 내거나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
고로 오히려 이제는 관심을 끄시고 그 사람이 질문자님을 궁금하게끔 만드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인스타를 하신다면 나도 너 아니고 다른 선택지들이 많다는 걸 알려주세요. 그리고 연락은 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남자가 찍어준 듯한 사진이나 굉장히 행복한 사진들이요.
여러 방법등을 이용해도 그 남자에게 선 연락이나 반응이 오지 않는다면 세상에 좋은 남자는 많고 한창 예쁘실 나이대시니, 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굳건한사마귀212입니다.
어떻게 보면 읽고 씹는거는 예의없는 부분이기도합니다.
그런 상대였다 생각하시고 마음접고 더좋은 사람 만나기를 바래봅니다
안녕하세요. 배고픈허스키143입니다. 남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는 헷갈리게 만들지 않습니다.
질문을 던져보고 반응이 별로거나 애매하게 나오면
사겨도 문제 많이 일으킬 사람이니 안만나는게
이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