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
관절염이라고 하면 흔히 퇴행성 관절염을 의미하는데, 이는 관절을 계속 사용함으로 인하여 연골이 닳아서 생기게 됩니다. 문제는 연골은 한번 닳아서 없어지면 스스로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이 없다 보니 뼈끼리 부딪히면서 그 부위에 염증, 부종, 통증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것이 소염진통제 계열이고, 이는 관절염에 따른 염증, 통증, 붓는 증상 등을 완화해 줍니다.
관절염의 진행정도, 증상의 세기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가 아닌 주사치료, 수술적 요법 등이 병행될 수 있는데 이는 병원에 방문하시어 꼭 의사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소염진통제를 드시더라도 계속해서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시면 연골은 계속 닳게되고 이로 인해 염증 반응이 더 심하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효과를 보이던 소염진통제가 시간이 갈수록 효과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