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다가 아파서 보면 사타구니 근처에 여드름같은게
생겼더라구요.
이거는 왜 생기는건가요?
병원가기에는 혼자서 압출 할 수 있을거 같고,
그런데 일년에 한두번씩은 생겨서 신경은 쓰이는데요.
왜 이런게 생기는건가요?
하루에 두번씩 샤워도 해서 안씻는것도 아닌데 스트레스 받네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사타구니라면 모낭염이 자주 생기는 부위입니다. 습하고 마찰도 자주 생기는 부위라서 염증이 생기기 쉽거든요. 가급적 혼자서 짜내는 것은 피하시고, 모낭염 초기라면 잘 씻고 말린 다음에 항생제 연고를 발라 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만약 항생제 연고를 발라도 더 심해진다면 종기가 생긴 것일 수 있어서 피부과나 외과에 가셔서 고름을 짜 내야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