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호주 커먼웰스은행(CommBank)과 함께 프라이빗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해 1억 1천만 호주 달러(우리돈 8백억 원) 규모의 2년 만기 채권을 모두 일곱 개의 투자기관에 발행했습니다.
물론 이는 암호화폐 기반 금융 혁신가들이 꿈꾸는 중개자가 없고 개인간 직접 발행이 가능한 증권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죠. 이번 채권에서는 호주 커먼웰스은행이 발행인이자 인수인 역할을 합니다. 또한, 단 두 기관이 총 네 개의 블록체인 노드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계은행 재무팀의 자본시장, 은행, 지불 분야 운영 책임자인 폴 스네이스는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채권 구매를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으며, 많은 시간이 걸리던 계정 조정 과정을 없앰으로써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