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갈수록 트로트를 좋아하는 이유
연령마다 좋아하는 음악 종류(?)가 달라지는 이유가 뭘까요??? 물론 개인의 취향 차이는 있겠다만 대체적으로 (유아는 동요 청년은 케이팝.. ) 40대가 넘어가면 흔히 말하는 뽕짝끼 넘치는, 혹은 아리랑같은 민속 음악을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미스터트롯이 부모님세대에서 흥행한 것도 있고.. 부모님께 여쭤보니 부모님도 어릴 적엔 흥미 없다가 450대가 되면서 자연스레 그런 노래가 취향이 되었다고 하십니다. 이러다보니 더 궁금해졌어요 나이에 따라 음악 취향이 달라지는 이유가 뭔가요? 사회적 분위기인지, 나이가 먹으며 쌓인 경험에서 비롯된 변화인지.. 전문가분들의 견해를 듣고싶어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트롯은 듯기가 편합니다.
우리나라 정서에 잘 맏는다고 생각 합니다.
나이가 들면 외롭거나 기뻐도 트롯을 보는데
그 이유는 전통음악에 동화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모두를 다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나이가 들면 삶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에 더 민감해지는 것 같습니다.
트로트 음악들은 대부분 사랑, 이별 등의 이야기도 있지만, 인생의 과정에 대한 희로애락을 담은 것이 많다보니 지나온 삶의 추억의 많은 나이가 될수록 트로트 음악이 친숙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젊은세대가 듣기에는 다소 힘든 트롯이죠
그런데 대중가요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 음악의 리듬과 성향을 보면 이전 세대분들이 듣던 음악이기에 익숙한 부분이 있죠
현재 30대 중후반만해도 20대때 들었던 음악을 찾듯 같은 이치로 보면 됩니다
두번째, 가사의 의미 입니다
세대별로 현재의 위치에서 느끼는 다양한 생각과 감정들이 가사에 녹아있어 세대별 생각과 감성이 서로 다르듯 가사도 예전과 현재의 대중가요는 다르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현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청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초등학생들은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음폭인 20~20.000Hz까지 들을 수 있는 반면
청년층이 되면 18,000Hz까지 밖에 듣지 못합니다.
여기에서 중, 장년층으로 갈수록 15,000Hz ~12,000Hz밖에는 못듣기 때문에 점점
고음을 듣기가 어려워진답니다^^)
따라서 비트가 강하고 시끄럽고 신나는 음악을 더 선호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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