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의 균사로 실을 만들 수도 있나요?
곰팡이가 피면 가느다란 실처럼 생긴 것이 보이는데요. 이것을 균사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런 곰팡이의 균사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실을 만들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만들수는 있겠지만 사용할 곳이 마땅치 않아 경제성이 없어서 만들 이유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곰팡이의 균사는 매우 미세하고
강한 섬유 구조를 가지고 있어 실
또는 다른 형태의 재료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과학자들과 디자이너들은
곰팡이 균사체를 사용하여 생분해성
재료를 만드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료는 전통적인 섬유 및
플라스틱 대안으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으며 마이셀륨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마이셀륨은 곰팡이의 뿌리와 같은
부분으로 미세한 실 같은 세포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균사의 강한 섬유 구조는 자재를
만들 때 유용한 물성을 부여합니다.
마이셀륨은 영양분이 풍부한 환경에서
빠르게 성장합니다.
마이셀륨은 완전히 생분해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에 대한 영향이 적은
대체재가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곰팡이와 성장 조건에 따라
다른 물성을 가진 자재를 제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종류의 곰팡이를 제어된
환경에서 자라게 하여 가죽과
같은 재료 또는 포장 재료 심지어
건축 재료까지 다양한 형태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와 개발이
현재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섬유의 실로서의
사용은 아직 상업적으로 널리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기술 비용 효율성 대량 생산 가능성
등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재료 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이러한 재료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답변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와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곰팡이 균사도 영양분과 온도 습도가 맞으면 끊임없이 자라나는 식물체 이기 때문에 영양분을 중단하면 죽어버려서 실로는 만들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곰팡이의 균사를 이용해 실을 만들 수 있니다.
곰팡이는 실 모양의 균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균사는 반복적으로 가지를 치면서 그물 구조의 균사체를 이룹니다. 균사는 주변의 유기물을 분해한 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곰팡이의 특성을 이용하여, 균사를 수집하고 이를 실로 가공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하며, 특정 종류의 곰팡이와 특별한 조건이 필요합니다. 또한, 곰팡이 균사로 만든 실의 특성이나 용도는 곰팡이의 종류와 가공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