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임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배란 전날은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 중 하나입니다. 사정을 하지 않았더라도 쿠퍼액에 소량의 정자가 포함될 수 있고, 특히 이전에 사정이 있었거나 반복 삽입이 있었다면 그 가능성은 더 올라갑니다. 따라서 이번 상황에서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사정이 없는 경우 위험도 자체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정자는 여성 생식기 내에서 3일에서 5일까지 생존할 수 있으며, 배란 직전 환경은 정자가 난자를 만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따라서 소량의 정자가 유입된 경우에도 수정이 일어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현재 상황은 사후피임약 복용을 고려할 수 있는 범주에 해당합니다. 관계 후 72시간 이내라면 레보노르게스트렐 계열, 120시간 이내라면 울리프리스탈 계열 약물이 효과적이며, 복용 시점이 빠를수록 효과는 더 높습니다.
관계 후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다면 가능한 빨리 산부인과 또는 약국을 통해 사후피임약 상담 및 복용을 고려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후 생리가 예정일보다 1주 이상 지연될 경우 임신 검사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