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을 포함한 동해안에서도 전복 양식은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요. 전복은 수온, 해조류 공급, 해류 조건 등이 까다로워서 대부분 전남 완도 같은 남해안 지역에서 양식되고 있습니다. 양양 바다에서 전복이나 해삼, 게 등을 직접 채취했다는 이야기는 들을 수 있지만, 최근 강원도에서는 일반인의 무분별한 해루질을 막기 위해 전복, 해삼, 문어 등 고부가가치 수산물의 채취를 금지하는 조례가 시행되었어요. 특히 어촌계 마을어장이나 양식장 근처에서 채취하면 불법이 될 수 있고, 최대 1천만 원의 벌금도 부과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체험 삼아 잡았다면 어촌체험마을 같은 곳에서 허가된 활동이었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동해안, 특히 강원도 양양에서도 전복 양식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여러 양식장이 존재했으며, 여름철 수온 상승에 따른 전복 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얼음 투입 등의 다양한 관리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자녀분들이 전복이나 해삼을 채취했다고 한 내용은 자연산일수도 있지만, 양양 지역 자체가 전복 양식 활동이 실제로 존재하는 곳임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