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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두꺼비250
든든한두꺼비25021.11.23

튀김요리하고 남은 기름은 여러번 사용해도 되나요?

제가 자취생이다보니까 튀김요리를 자주 해먹는데요

튀김 요리를 하고 나면 한번 쓴 식용유에 튀긴 가루나 이물질이 남아서 한번만 쓰게 되더라구요..

그냥 그대로 싱크대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용유 값도 만만치 않아 여러번 쓰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식용유를 한번 쓰고 버리지 않고 여러번 쓸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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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잘웃는금조172입니다.

    음식과 함께 가열한 기름은 색이 갈색으로 변해 보기 안좋을 뿐 아니라 맛도 나빠지는데 열과 식품 속 습기 등으로 인해 기름이 산화하며 생기는 현상입니다. 기름이 산화되면 건강에 안 좋다는 속설 탓에 기름 재활용이 꺼려진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 확실하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윤혜정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국 식품기준과장은 "식용유지의 산패(유지류의 산화 현상)에 의해 발생한 지방산이 우리 몸에 나쁘다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다"고 말습니다. 하지만 그는 "산패가 일어나면 식용유 맛과 냄새가 나빠지기에 선호하지 않기도 하고, 먹는 음식인만큼 여러 차례 반복 사용하는 걸 굳이 권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집에서 한 두 번 튀겨낸 정도라면 얼마든지 재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문제는 기름 안에 동동 떠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인데 특히 튀김옷에 사용하는 밀가루는 그대로 둘 경우 산패를 가속화해 밀봉해 놓아도 점점 색이 진해지고 걸쭉해집니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게 양파입니다. 양파 속 퀘세틴이란 성분이 기름의 산패를 늦추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튀김 요리를 끝낸 후 양파를 조금 잘라 살짝 튀긴 후 찌꺼기를 걸러 보관하면 도움이 됩니다.

    찌꺼기를 걸러내는 방법으로는 커피 여과지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면포나 뜰채 등 여러 도구가 있지만 뭘 써도 여과지만한 효과가 안납니다. 여과지에 거른 기름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찌꺼기까지 걸러줘 기름 색까지 맑게 해줍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사용한 기름은 일단 차갑게 식힙니다. 커피 여과지와 기름을 보관할 용기만 있으면 된니다. 용기는 되도록 유리병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은 시간이 지나면 기름이 밖으로 배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로 병을 살 필요 없이 뚜껑이 있는 음료수 병을 재활용하면 됩니다.

    기름 보관 용기 입구에 여과지를 올려 놓고 기름을 부으면 끝입니다. 이때 기름 무게 때문에 여과지가 병 속으로 폭 들어갈 수 있으니 입구 부분을 접어 놓거나 집게를 집어 놓습니다. 기름은 아주 천천히 걸러지기 때문에 한 번에 확 부으면 넘칠 수 있으니 조금씩 여러 번으로 나눠 붓습니다. 다 걸러진 기름은 공기가 닿지 않도록 반드시 뚜껑을 닫고 서늘한 그늘에서 보관합니다.

    보관한 기름은 1~2주 안에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가열로 인해 발연점이 낮아진 상태로 음식이 쉽게 탈 수 있으니 튀김보다는 전이나 볶음용으로 사용하는 게 낫습니다. 사용할 때는 양파나 대파 몇 조각을 먼저 볶아내면 맛이 좋아집니다.

    보관해놓은 기름 표면에 작은 기포가 생겨 없어지지 않거나 갈색으로 변했다면 식용으로는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대신 이 기름은 청소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거즈나 면포에 충분히 묻혀 기름때가 찌든 가스레인지 상판이나 후드를 닦으면 때가 잘 녹아 나옵니다. 주물 냄비나 프라이팬의 코팅용으로 써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행복한하마입니다.

    Q.식용유를 한번 쓰고 버리지 않고 여러번 쓸수 있나요?

    횟수에는 정해져 있지 않으나 되도록이면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튀기고 남은 기름을 다시 한번 사용하기 위해

    서는 사용한 기름을 보관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남은 기름의 품질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튀김을 하고 난 후 기름에는 튀김가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이를 커피 여과지나 거름망을 이용하여 한번

    걸러내고 보관하게 되면 깨끗한 기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BookerDec입니다.

    사용후 식용유는 일주일이내 수차례 사용한 경우

    상태만 좋다면 최소 3회 사용기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온도 조절 실패로 1회사용만에 기름을 까맣게 태우거나 변색이 많이 된 경우는 버려야합니다.

    식용유를 오래 사용할수있도록 보관 방법은 미지근한 온도까지 식힌후 체에 찌꺼기등을 걸른후 보관통에 따로 보관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튀김요리 후에 기름을 다시 사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깨끗한 용기에 보관 후 다시 사용하는 것을 오히려 권장드립다 폐식용유는 환경오염의 원인이기때문에 최대한 많이 사용하시고 색이 변하거나 너무 많이 사용한 경우에 버리시면 될 것 같네오


  • 안녕하세요. 거북이놔두루미입니다.

    따로 병을 살 필요 없이 뚜껑이 있는 음료수 병을 재활용하면 된다. 여과지를 병에 잘 고정해 놓지 않으면 기름 무게때문에 여과지가 병 속으로 폭 들어가 버린다. 여과지 끝을 병 입구에 맞춰 젖혀 놓으면 고정 된다. 기름 보관 용기 입구에 여과지를 올려 놓고 기름을 부으면 됩니다.


  • 튀김에 사용한 기름은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용유의 성분은 지방산의 글리세리드으로, 식용유를 200~300도까지 가열할 경우, 글리세리드는 알데히드, 케톤, 알데히드산 등 작은 물질로 분해가 됩니다.

    이런 물질이 계속 생기면 기름에 냄새도 나고 인체에 유해하게 됩니다.

    가열을 계속하게 되면 기름이 열분해 되면서 다른 성질의 분자들이 생성되는데요. 분해된 작은 분자들이 모여서 결합하여 전혀 다른 고분자의 형태가 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한번 튀긴 식용유는 체에 한번 걸러서 구이 요리 등에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관은 유리병 등에 넣으셔서 냉장고 두시면 오래 두지 않고 쓰시면 좋습니다.

    튀김을 다시 하는 것도 괜찮은데 기름 색이 짙어지면 바꾸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