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이란 냉방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냉방이 된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8-10도 이상 지나치게 차이나거나, 실내 습도의 급격한 감소로 냉방병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환경에서 장기간 머물 경우 인체의 자율신경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두통, 피로 및 무력감, 집중력 장애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냉방병은 지속적으로 에어컨등에 노출된 후에 낮은 온도로 혈관수축이 일어나거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일어나는 일련의 증상(주로 감기증상과 유사하거나 소화불량, 설사, 하복부 불편감과 같은 소화기증상)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너무 낮지 않게 냉방환경을 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름에 자주 걸리는 냉방병은 과도한 냉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불필요하게 과하게 차가운 온도에 노출되면서 상기도 감염이 나타나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에어컨에 자라는 레지오넬라 같은 균에 의해서도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밀폐된 건물에서 시원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