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수준이 높고 탄탄한 반도체 제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갖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부문에 있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년 안정적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외환보유고가 너무 많다보니 1990년대 초반에는 오히려 국가적인 단위에서 외화유출을 시도해보기까지 했으며 이렇게 쌓아올린 외환보유고로 1997년의 아시아 외환위기도 거뜬히 피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대만은 작년 8월 기준 세계 6위 규모의 외환보유액 보유 국가 입니다. 8위인 한국이 지난달 보유한 외환보유액 규모(4167억7000만달러)보다 23% 많다고 합니다. 즉 달러 부족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쉽게 찾아 오지 않는 튼튼한 경제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고 이는 1990년대말 우리의 와환 보유고 부족으로 인한 경제 위기 당시 대만은 잘 견뎌 냈다는 사실로도 입증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