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회충과 편충의 양성률이 0.5% 이하로 낮아지고 있으므로 약국에서 판매되는 보통의 구충제를 연간 1회 복용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토양매개성 선충의 발생 빈도가 줄어들어 현재 판매되는 구충제는 회충에 효과적이지만 편충에 대한 효과가 떨어져 반복 투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회충 감염의 양성률이 국민 1만명 당 2명 정도로 드물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모든 국민이 연간 구충제를 복용할 필요성은 낮다고 판단됩니다.
요충증과 같은 선충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해 구충제를 1회 복용하는 것도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2년의 실태조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며, 이러한 질환에 대한 예방을 위해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로 최근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간흡충증이 큰 강 유역을 따라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예방 홍보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간흡충증은 일반 구충제로는 치료할 수 없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종합적으로, 현재 회충 감염 정도만을 고려할 때, 매년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은 권장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적절한 의료 검사를 받고 전문가의 지도 아래에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구충제의 비용 부담이 크지 않고 부작용 또한 드물기 때문에 개인적인 판단 하에 복용 여부를 결정하크게 무리가 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