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제일 싫어하는 냄새가 있을까요?
강아지 새끼들은 이빨이 나기 시작하면 무었이든 물어 뜯는 다는데 2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신발이며 다른 물건들을 물어 뜯어서
스트레스 를 받고 있습니다,
혹시 개 들이 싫어하는 냄새가 있을까요,?
기피제나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답변 부탁 드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쉴새없이 킁킁거리는 댕댕이들! 사실 우리 반려견들은 산책하면서 단순히 걷고 뛰는 것으로만 스트레스를 풀지 않습니다. 노즈워크를 통한 후각운동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역할을 하죠! 사람은 시각 정보에 많이 의존하지만 개들은 후각 정보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세상을 코로 느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에요. 개들은 후각 능력이 사람보다 최대 1만배 이상 잘 맡는다고도 합니다.
냄새로 세상을 이해하는 강아지들에게도 괴로운 냄새들이 존재합니다. 이는 사람과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지만 그 강력한 후각능력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견딜 수 있지만 개들에게는 너무 힘들거나 싫은 냄새들도 분명 있습니다.
01
감귤류 과일 냄새
오렌지나 감귤을 생각만해도 어금니 안쪽에서 침이 분출하는 기분인데요. 이와같은 감귤류 과일은 정말 시큼새큼하고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이런 향으로 된 바닥 청소제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냄새는 반려견들이 좋아하지 않는 냄새랍니다. 감귤류의 강한 향은 개의 코와 기도에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레몬, 오렌지, 귤 등과 같은 과일로 된 에센셜 오일 역시 개들이 싫어하는 냄새입니다. 오일은 과일보다도 더 향이 강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역으로 강아지들을 어떤 장소에 오지 못하게 하거나 훈련이 필요한 경우 감귤향을 쓰기도 합니다.
02
식초 냄새
사람한테도 때로는 불쾌감을 주는 식초 냄새, 역시 개들이 싫어하는 냄새 중 하나입니다. 후각이 더 뛰어난 개들에게 강한 식초의 향은 괴로움의 대상일 겁니다. 하지만 사과 식초의 경우 개의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해 좋은 의도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식초는 반려견에게 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냄새 역시 감귤류 냄새 처럼 훈련이나 행동 교정을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03
매운 고추 냄새
고추 냄새 역시 개가 싫어하는 냄새 중 하나입니다. 고추의 매운 맛과 향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적정량 먹으면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한다 하여 좋은 성분으로 분류되지만 강아지에게는 코를 화끈거리게 하는 자연 화학 성분으로 개에게 독이 되지는 않지만 기도에 영향을 미치고 코를 간지럽게 하여 계속 재채기를 하게 만든답니다. 매운 고추를 만진 손으로 반려견 점액질에 닿으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손을 잘 씻고 만져야 합니다.
04
암모니아 냄새
반려견이 소리를 지른다면 이 암모니아 냄새 때문일 것입니다. 암모니아는 반려견에게 치명적으로 좋지 않은 냄새이기 때문이죠. 암모니아는 반려견의 코를 간지럽게 하고 재채기를 유발합니다. 그런데 암모니아 냄새가 소변과 비슷하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게 만들 수도 있답니다!
05
좀약 냄새
습도 조절을 위해 옷장에 좀약을 넣어놓곤 하는데요? 이 냄새 역시 개들은 엄청 싫어합니다! 나프탈렌이 함유된 좀약은 독성 성분이라 반려견이 삼킬 경우 간과 신경계에 심각한 손상을 줘서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06
알코올
소독용 알코올 냄새는 개가 참기 힘들어하는 냄새랍니다. 소독약 성분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기도 하며 알코올 음료나 항균성 젤 냄새도 싫어합니다. 개가 다쳤을 때 알코올로 상처를 소독할 경우 더 불쾌감을 느껴 거부할 수 있겠죠? 개가 상처를 입었을 경우 물로 상처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07
매니큐어
매니큐어에는 포름알데히드, 니트로셀룰로오스, 이소프로필기 등 개들이 싫어하는 다양한 화학성분들이 들어있답니다. 개들이 이런 성분들을 맡을 경우 극심한 간지러움이나 재채기를 유발할 수 있어요. 사람한테도 별로 좋지 않은 화학 성분 들을 후각이 뛰어난 개들이 맡는 경우 더욱 더 괴롭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