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주위, 겨드랑이, 사타구니 쪽은 임파선이 모이는 장소로 감기 몸살 등이 심해도 임파선이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파선은 몸안의 림프액 즉 면역과 관련된 체액이 흐르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졌을 때 통증이 없는 임파선 결절등은 오히려 다른 질환의 위험성이 있으나 통증이 있는 임파선 결절은 주로 체내 염증 반응의 부산물 같은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미 10년 동안 큰 변화가 없다면 양성의 가능성이 높으나 확실한 것은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으므로 병의원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보시고 필요시 검사를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단순 지방종이거나 피부 쪽에 만져지는 림프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크기변화가 없거나 악성화 가능성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실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걱정되신다면 피부과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미용관련 피부과가 아니라 피부과 전문의가 근무하는 병원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