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코입구 바로 아래 국소적인 홍반과 종창, 중심부에 고름이 보이는 병변으로 보입니다. 경계가 비교적 국한되어 있고 전반적인 얼굴 부종은 없어 보입니다. 현재 양상만 보면 국소 농양을 동반한 염증성 여드름 또는 모낭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연조직염은 대개 경계가 불분명하게 퍼지면서 빠르게 부종과 열감이 확산되고, 통증이 점점 심해지며 얼굴 전체로 번질 수 있습니다. 발열이나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사진과 설명만으로는 광범위 연조직염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만 코 주변은 정맥 해부학적으로 위험삼각 부위에 해당하므로, 병변이 커지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붓기가 퍼지거나 열이 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과거 같은 부위 연조직염 병력이 있다면 더 신중해야 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손으로 짜지 말고, 온찜질을 하루 2에서 3회 시행하면서 경과를 1에서 2일 관찰하십시오. 붓기 확대, 심한 압통, 안면부 확산, 발열이 나타나면 피부과 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합니다. 같은 자리에 반복된다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