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가 호전되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21년 3월부터 다리를 들어올릴때 엉덩이 위쪽에 통증이 있었는데 대수롭지않게 여기고 진료를 안보다가 21년 8월에 운동하는데 통증이 심해져서 병원을 갔습니다. 그 결과 L4-L5와 L5-S1 디스크에 퇴행성 소견이 보이고 L5-S1가 탈출됐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을 세군데를 갔는데 두군데는 아직 젊으니 약 복용, 신경차단술 하면서 1년정도 지커보자고 하셨고 한군데는 수술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직업특성상 오래앉아서 일을하는데 계속 앉아서 일하다보니 호전되질 않더라구요.
진단받은지 5개월정도 됐는데 지금도 다리를 들어올리면 엉덩이 위쪽이 아프고 누워있다가 일어나면 엉덩이랑 발 뒷꿈치 바깥쪽이 저립니다.
서서 맥켄지운동을 10회정도하고 다리를 들어올리면 신기하게도 통증이 없어지는데 한발자국 떼는순간 다시 다리를 들어올릴때 통증이 생깁니다.
현재 병원은 따로 안가고있고
아침에 일어나서 탁센을 먹고 출근한 뒤 퇴근하고 집에오면 맥켄지운동, 플랭크 1분 10회, 턱걸이 무리 안가는 선에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마비, 대소변장애, 풋드랍 증상은 전혀없고 통증이랑 저림만 있는데
보존치료를 계속하는게 맞을까요?
얼마나 더 견뎌야 예전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까요?
체중은 표준체중입니다.
mri사진 첨부했습니다. 모바일에서만 보이네요ㅜㅜ
질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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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증상 지속시, 내시경 고주파시술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디스크의 정도가 매우 양호한 편입니다. 디스크가 있다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것으로 증상을 많이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코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셔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필라테스와 피트니스 등이 있습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플랭크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최대한 근본적인 원인 교정을 하여야 허리의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는 시행하여도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으며 재발이 잦기 때문에 최대한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디스크의 호전이라는 것은 일상생활의 지장을 덜 받는것을 의미합니다.
환자의 치료에 대한 순응도에 따라 다르지만 비교적 디스크는 호전되는데 수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질환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보통 3~6개월정도 걸립니다.
디스크가 통증의 원인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척추 디스크 질환 및 척추 협착증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통증, 하지 방사통, 걷다가 쉬어야하는 파행의 증상을 보입니다.
다리쪽으로 근력저하나 감각저하가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병원 방문하셔서 신체검사 및 정밀영상검사 시행하셔서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맞게 치료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척추 디스크 질환은 단기간의 치료로 완치가 되기 보다는 꾸준히 관리를 해서 최대한 통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평소에는 허리에 무리가 되는 자세(허리를 숙이는 자세, 무거운 물건을 반복해서 드는 자세)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브릿지, 플랭크 운동 등)을 자주 해주시는 것도 필요하구요. 통증이 심할 때 시술이나 물리 치료, 약물 치료 등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디스크가 터졌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디스크는 가운데에 80%의 수분성분의 젤리처럼 생긴 수핵과 수핵을 보호하기 위해 섬유테들이 주위를 둥글게 감싸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수핵의 수분 함량 감소로 탄력성이 떨어지거나 외부적인 자극으로 디스크가 나오면서 신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킵니다. 젊은 연령층에서는 수핵의 탄력성이 유지되어있기 때문에 디스크가 나오더라도 다시 흡수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일단 보존적 치료(물리치료, 재활운동, 보조기 착용, 주사 치료) 등으로 경과를 확인한 뒤 3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할수 있습니다. 지금 따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지 않으신 것으로 보이는데 신경 차단술과 같은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치료와 운동만으로는 효과가 충분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