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어금니 발치관련 문의드립니다.
어금니가 언제인지 모르게 깨져서 치수부분이 치석에 덮여있는 상태예요. 그래서 작년에 스케일링을 해주려다 못해줬는데요.크라운이나 레진은 여러모로 고려하지않고 그러면 스케일링으로 치석이 벗겨지면 치수가 드러나서 발치를 해야한다고하네요. 헌데 현재 너무나 이상없이 잘지내고 있는지라, 조금 딱딱한 간식도 저 어금니들로 잘 씹어먹는걸보면 통증도 없는것같은데..
굳이 억지로 빼서 이래저래 고생을 시켜야하나 너무 고민이됩니다.ㅜㅜ 이대로 방치할시, 잇몸건강. 또 세균침투 이런것들이 많이 위험할까요?지금까지는 잘 지내와서요 ..
치수가 드러나면 응급이라하는데 저는 10년가까이 모르고 지나오고 별일없이 치석이 덮여 보호해주는격이 되어서(치석이 세균이라고 하지만) 지금 멀쩡히 잘지내고있는 아이이기에 너무 고민이됩니다ㅜㅜ
이번에 건강검진결과 피검사도 깨끗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치료를 하고 말고의 부분은 사실 작성자분의 선택이긴 합니다.
치수가 노출되면 가장 큰 문제저믄 치수는 치아에 혈관과 신경이 연결되는 부분으로 노출되면 구강 내 세균이 침투해서 세균이 이런 혈관이나 신경으로 침투하면 전신으로 돌아버리면 패혈증이 생길 수도 있으며
다행히 전신으로 퍼지지 않고 치아의 끝에만 머물러 있는 경우 치첨농양이 되어 그 농양이 점점 커진다면 턱뼈가 병성골절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치아 방사선을 촬영해봐야 알겠지만, 치수가 노출된 치아골절의 경우 48시간 이상 치제되는 경우는 사실 좋지만은 않습니다.
또한 강아지여서 통증에 대한 것을 따로 표현은 하지 않겠지만, 사람으로 치면 사실 굉장히 아픈 치통이죠
이런점을 고려헀을 때는 치료가 하는 것이 지시되고 필요하지만, 결국에는 보호자분의 만족도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치석이라기 보다는 3차덴틴으로 막혀 있는 상태를 고려해야 하며 이론적으로는 지금단계에서는 큰 문제가 없으나
다른 부분에 치석이 있다면 치주염의 원인이 되니 스케일링을 하는게 원칙입니다.
다만 치과 방사선 검사를 해보아야 발치를 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치과 방사선 검사를 포함한 치과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https://diamed.tistory.com/m/246
고양이 치과의 가훈은 적은 양의 치석도 심각한 치주염을 의미한다, 라는게 기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