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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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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비'가 아니고 '장맛비'가 표준어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흔히 사람들은 '장마비'라는 표현을 '장맛비'보다 많이 쓰는 것 같은데요. '장마비'가 아니라 '장맛비'가 표준어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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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자+한자일 경우에는사이시옷을 붙이지 않습니다.

    순우리말+한자, 한자+순우리말, 순우리말+순우리말 일 때는 사이시옷을 붙입니다.

    '장마'와 '비'는 순우리말이기 때문에 순우리말+순우리말로 된 합성어인 장마+비에는 사이시옷을 붙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글 맞춤법 제 30항에서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뒷말의 첫소리 ㄴ,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는 것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

    장맛비는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이기에 ㅅ을 붙여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장마비가 아닌 장맛비가 표준인 이유는 1974년9월 9일 현대 국어 대사전 [양주동 책임감수]의 사전에도 [장맛비]로 표기 하고 있음은 이미 32년전에 표준어로 정해져 있던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제30항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란 표현도 있는걸로 장맛비가 표준어가 된것으로 확인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표준어 맞춤법상으로 마가 아니라 맛으로 써야하는 이유는 사이시옷현상 때문으로 장마+ㅅ+비 형태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두개의 단어가 합성어를 이룰때 "ㅅ" 받침이 추가 됩니다.

    '장마'에 '비'가 합성된 '장맛비'는 '장마의 비'라는 의미이며, '장맛비'는 '순우리말 + 순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이 예사소리며, 이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발음 되는 경우로 '장맛비'가 맞습니다. 장마 + 비 (삐) => 장미 + ㅅ + 비 = 장맛비. 이러한 경우는 고기 + ㅅ+ 국= 고깃 국 같은 단어도 마찬 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