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애들마다 다릅니다.
심장병이나 호흡기계 질환이 심한 친구들에게 있는 증상중 하나가 "운동불내성" 입니다.
즉, 운동을 하는것에 대한 내성이 생겨서 힘겨워 하면서 운동을 거부하고 보호자에게 안아달라고 하는 증상이죠.
다시말해 5시간을 해도 더 산책을 하고 싶어 하는것은 "할 수 있"으니 하는겁니다.
괜한 걱정 하지 말고 산책 한번이라도 더 시켜주면서 동영상 한번이라도 더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노령으로 이곳저곳 삐꺽거리면서 운동물내성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때가서 한번 더 산책 해줄껄... 하고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 당장 ㄱㄱ 하시길...
그리고 강아지에게 중요한건 하루중 총 산책 시간보다 산책의 횟수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최소 기준이 아침저녁 하루 2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