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승만에 대한 평가는 엇가리고 있습니다. 군함도 영화에서 거론되는 것과 같이 하와이에서 사탕수수 등 힘든 노역으로 번 돈을 독립자금으로 내놓았는데 그 돈의 행방을 알 수 없고 하와이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데 이를 증명해주는 것은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으며 외교참사 스티븐스의 왜곡된 사실에 분노한 우리독립투사들에 대한 변호를 처음에는 맡겠다고 했다가 거부한 일 등은 과연 독립정신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합니다. 1948년 8월15일 남한만의 단독선거로 대통령에 당선되어 사사오입 개헌 사건과 종신대통령이 되고자 행한 3.15부정선거는 결국 이승만을 하야시키는 4.19의거로 이어지게 됩니다. 1950년 6.25전쟁 당시에는 부산으로 피신하여 라디오를 통한 육성으로 전쟁을 독려한 것이나 한강인도교를 폭파하여 72대의 차량과 인명피해를 야기하고 피난길을 끊어버리는 등 반인륜적이고 비인간적인 행위를 자행했습니다. 또 김구선생의 암살은 안두희가 했지만 어떻게 육군 중위가 자행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반드시 배후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며 그 배후를 다 지목하지만 시치미를 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