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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9.06

홧(火)병은 왜 한국사람에게만 생기나요?

전에 TV에서 본것 같은데 홧병은 "한국인만의 특유의 병"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홧병은 한국인에게만 생기는 걸까요?

아시는 분 답변 부탁 드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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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보고싶은숲새199
    보고싶은숲새19920.09.08

    안녕하세요.

    한국이라는 나라의 특성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남들의 눈에 띄기보다는 물 흘러가듯이 함께 흘러가는 걸 선호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속으로 참기를 반복하게되겠죠.

    이렇게 반복적으로 참다보면 이게 화병이 되고 신체적으로도 고통을 받게되죠.

    외국의 경우에는 불만이 있으면 불만을 얘기하는 것을 가지고 아무도 모나게 보질 않는 것만 봐도 문화적 차이가 크죠.

    이러한 화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개인적으론 취미생활을 가져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무언가에 집중을 하다보면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던일도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스트레스의 강도도 줄어들 수 있구요.

    아무쪼록 예민하고 바쁜 일상에서 스트레스 관리는 중요한 일이 되어 버린 것 같아서 아쉽네요.

    우리 모두 스트레스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화이팅입니다.


  • 1995년 미국정신의학회는 홧병을 ‘hwa-byung’이라는 우리말 용어를 쓰면서 ‘한국민속증후군의 하나인분노증후군으로 설명되며 분노의 억제로 인해 발생한다." 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주부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홧병은 한국문화 특유의 분노증후군이며, ' 미국정신의학회는 95년 '홧병(hwa-byung)' 이란 단어를 정신의학용어로 공식 등록하면서 이같이 정의를 내렸다.

    요즈음에는 IMF 경제난에다가 감원폭풍까지 몰아치고 있는 현상황에서 알게 모르게 홧병을 앓는 이들이많다.가정보다는 직장에 더 충실하기를 강요당하는 가장들, 가부장적 분위기에 짓눌려사는 주부들, 입시지옥에 시달리는 수험생 등 우리나라에서는 홧병의 사례가 흔하게 발견된다.

    이처럼 홧병이 흔하게 된 역사적 문화적 배경은 무엇인가.우리민족은 다른 민족에 비해 감정표현을 억제당하다보니 그 불만이 한(恨)으로 쌓이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한민족은 예부터 외세의 침입을 수없이 받아와 외부의 압력은 본능적으로 차단하고 내부적으로 결속하는데 치중해 왔다.

    내부결속은 지역과 가정같은 소규모 집단 안에서 나름대로의 서열을 세우는 결과를 낳았다.서열이 생기면 '우두머리' 를 빼고는 누구도 스트레스에서 자유롭기 힘들다. 더욱이 그 서열에서 밀려나기라도 하면더 가혹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홧병이 유달리 한국 여성에게 많은 것도 언제나 남편의 그늘에 묻혀야 했던 그들의 사회적 지위를 대변해 주는 것은 아닐까. 화가 날 경우 보통 '화가 치민다' 고 표현한다.마치 뚜껑을 덮은 주전자를 불 위 에 올려놓고 끓일 때 압력이 팽창하다 물이 넘치는 것처럼 화도 어느 순간 폭발하는 경우가 많다.


  • (안녕하십니까)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 100프로 제말믿지말아주시고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윗글 제답변 제의견입니다) 화를 그때끄때안내고 참으니깐 그런게아닐까요? 한국사람은 무조건빨리빠리 개념이있기때문에 남이 못하면 속터져서 화병이 생기고 직장상사 스트레스 같은게 많아용 그래서 그런거같네용

    (이건제기준)한의원가셔서 침맞으면 화병풀려요 저도 화병때문에 가슴이 많이아팠는데 한의원침맞고 화병이 조금삭았어용

    오늘도 즐거운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한국인의 화병은 참는 것이 미덕이라는 한국 특유의 문화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자꾸만 참으면 언젠가는 폭발하게 되어있습니다. 화가 날때는 화를 풀어주는 방법도 좋아요. 그리고 한국인은 예전부터 남을 배려하는? 그런 문화가 있어서 배려를 하다가 화가 생기기도 하는 것같아요.... 화병은 개인의 성격때문도 있지만 문화의 영향도 어쩔 수 없는 것같아요.


  • 제가 알기로는 한국인이 빨리빨리를 좋아해서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엄청 느긋하죠 삶의 여유가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오랫동안 전쟁도 했고 먹고 살기위해 옛날부터 치열하게 살아왔으니.. 속된말로 전투민족 ㅎㅎ..

    예를들어볼까요.

    ex. 엘레베이터가 문이 닫히지 않을경우

    이 경우에 어떻게하시죠?

    당연히 닫힘버튼을 연타로 누를겁니다. 대부분의 한국인이라면 이런 경험 있을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홧병이 좀 있어요.

    한국인은 답답한 걸 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합니다.

    딱 이정도만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