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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maan
rogermaan23.05.28

대만은 왜 한때 일본 식민지가 되었나요?

대만이 한때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가 되었던적이 있었는데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었는지 그 역사적 배경과 사연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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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28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 통치 50년 동안 일본은 타이완을 일본 본토의 식량 공급 기지로 활용하였다. 통치 초기인 1895~1918년까지 일본은 타이완의 저항세력들을 제압하고 토지조사, 도량형 표준화 등 일본식 통치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 1895년 당경숭(唐景崧)과 구봉갑(邱逢甲), 유영복(劉永福)을 중심으로 타이완 민주국이 건국되었으나 일본 제국이 타이완 총독으로 임명한 가바야마 스게노리(樺山資紀)에게 진압당하고 동년 10월에 멸망하였으며, 한족들은 1902년까지 산발적으로 저항운동을 벌였으나 모두 일본 당국에게 진압당하였다. 통치 중기인 1918년~1937년까지는 타이완 사람들의 일본어 교육 의무화 등 문화 동화정책을 실시하였다. 이 정책으로 한인들의 저항은 줄어든 반면, 원주민들은 여전히 일본의 차별 정책과 산지개발에 불만을 가지고 항일봉기를 지속했다. 원주민들의 마지막 저항이었던 우서사건(霧社事件, 1930년)이 강력하게 무력으로 제압되면서 일본 정부의 원주민에 대한 정책은 덜 강경하게 바뀌었다. 1937년~1945년까지는 타이완인들에게 일본식 이름을 사용하도록 하고 신사참배를 강요, 타이완인 21만명을 징집하여 동남아 전선으로 보내는 정책을 실시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타이완 일본 통치 시기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SNUAC))


  •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만은 1895년 당시 일본의 식민지 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중국의 톈진에서 대만을 통제하고 있었는데요 이후 일본이 세계전쟁을 일으키고 청일전쟁을 치렀던 당시중국은 일본에게 패배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대만도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이후 1945년 일본의 패배로 대만은 다시 해방되었고 이후 중화민국으로 재건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만의 정식명칭은 『중화민국』입니다.

    중화민국은 아직 UN에 가입을 안하고 중국(중화인민공화국)의 압력을 받아 사실상

    국가로 인정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중국이 UN 안전보장 이사회 상임 이사국으로

    서의 발언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중화대륙은 1949년에 국 · 공 내전에서 공산당이 승리함으로서 장제스가 이끌던 국민당은

    정부를 대만도(大灣島)-(섬 이름이 대만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대만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로 옮깁니다. 쉽게 말해 망명입니다. 그 후 중국은 하나의 중국을 내세우며

    대만을 자국의 한개의 성(省)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와 반대로 대만은 자신들은 또 하나의

    민주주의 국가라고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자.. 그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보면

    일본은 1931년 만주에 괴뢰국가인 만주국을 설립합니다. 그리고 1937년에 중국 본토를

    침략하고 1939년에 태평양 전쟁을 일으킵니다. 그러면서 질문자께서 말씀하시던 것처럼

    중국인들에게도 우리나라에게 했던 악행을 똑같이 했는데요, 일본은 조선인보다 중국

    인을 더 싫어 했습니다. 우리나라(조선) 사람들을 그나마 사람으로 보던 반면에 중국인

    들은 개, 돼지, 소 같은 가축같이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중국과 일본은 사이가 굉장히 안

    좋습니다. 일본이 침략할 당시만 해도 장제스가 총통으로 있던 국민당이 중국의 행정을

    관리 하고 있었습니다. 모택동(마오 쩌둥)이 이끌던 공산당은 제대로 힘도 갖추지 못했습

    니다.

    그리고 일본이 패망하고 국 · 공 내전이후 모택동이 중국을 지배하자 장제스는 대만으로

    망명을 했다고 말했죠? 그런데 몇억이 넘는 중국인이 전부 대만으로 도피를 갔을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중국인들은 공산당을 더 환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당의 일부

    인사들만 대만으로 갔고, 거기서 새 정부를 출범 한 것입니다.

    어차피 같은 중국인.. 한족이기 때문에 중국과 대만 모두 일본을 싫어했습니다.

    그러나 냉전시대가 찾아오고 당시 미국의 국방장관인 애치슨이 동북아시아에 애치슨라인

    을 선포합니다. 이 애치슨 라인은 미국의 동북아시아의 공산화 방어의 군사경계선이며

    일본과 필리핀은 포함된 반면에 대만과 한국은 제외됩니다. 그래서 6.25전쟁이 일어났고

    결국에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 되었습니다. 김일성이 남침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모택동이 대만을 침공 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70년대로 오면서 사회주의는 또다른

    이념이 발생되고, 중국은 구소련과 분쟁을 일으킵니다. 그 후 중국은 아시아에서 독자적인

    공산주의 노선을 걷게 되면서 힘을 키우기 위해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발전한 일본과

    국교를 수립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1972년 중국과 일본은 국교를 수립합니다.

    허나 중국은 일본에게 '두 정부를 인정 하지 말아라. 중화는 하나다.' 라는 압박을 주었고,

    결국 일본은 먼저 대만과 맺고 있던 모든 수교를 단절해 버립니다.

    지금도 대만과 일본은 아무런 국가적 외교관계도 수립하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국교를 수립했다고는 하나

    결국 대만인이나 중국본토인 모두 일본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대만인은 일본과의 국교수립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반일 감정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일본이 만약에 북한과 국교를 맺고 북한을 도와준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아마 우리 남한도 아픈과거가 있지만 일본에게 잘보이려고 해야만 했을 것입니

    다. 물론 미국이 있기 때문에, 티가 날정도로 아부를 하고 해야 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일본의 눈치를 상당히 봐야했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