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6세 첫째 아이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말은 여러 이유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이 나이대의 아이들은 다양한 활동에 대한 흥미가 없거나, 부모의 기대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시기가 전혀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시기적으로 느리거나, 때로는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기보다 주변을 관찰하고 익숙해지는 시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무언가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 또한 정상적인 발달의 일환일 수 있습니다. 과도한 압박 없이 아이가 스스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빠와 엄마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 가지 활동에 대해 선택지를 주고, 강요하지 않으면서 아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