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투자를 할때 어떤 식으로 하면 되나요?
직접 실물을 사는건지 아니면 전산상으로만 달러를 사는건지 궁금해요. 어디를 통해서 달러투자를 해야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투자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은행 창구나 인터넷뱅킹을 통해서 '거주자전용외화통장'을 개설하셔서 투자를 하시면 됩니다.
달러투자의 핵심은 '환율우대'입니다. 주거래은행이나 은행에 아는 직원분이 계시는 경우 환율우대를 최대로 받으시고 환전을 하시고 환전한 달러는 외화전용통장에 입금을 해두시면 됩니다. 이때, 그냥 넣어두지 마시고 외화정기예금을 해두시면 좋은데요.
최근 3개월기준의 달러 외화정기예금 금리는 4%가 조금 넘는 상태로 예금금리 + 환율차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매도는 인터넷뱅킹이나 창구에 내점하셔서 하시면 되는데, 이때도 중요한것은 환율우대입니다. 환율우대에 따라서 1만달러 기준으로 8만원까지도 수익이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좋은하루 되시고 성투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투자 방법으로 외화예금이 있습니다. 일명 달러통장이라고 합니다. 금리는 연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수익에 대해 세금을 떼지 않고 5천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돼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좋습니다. 연간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부과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도 물리지 않습니다. 외화예금은 웬만한 시중은행에서 취급하는데 통장을 개설하면 달러든 엔화든 유로화든 다 살 수 있습니다. 달러를 사면 그날 환율 시세에 따라 달러로 환전돼 통장에 찍힙니다. 추후 달러가 오르면 매도해서 원화로 받을 수도 있고 달러로 출금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하고 돌아왔을 때 달러가 많이 남았다면 외화예금에 넣어도 됩니다. 그리고 달러 RP도 있습니다. 일명 환매조건부채권이라고 합니다. 증권사가 나중에 되사는 조건으로 파는 채권을 말합니다. 증권사는 달러로 표시된 안전한 국공채나 우량 회사채에 고객의 돈으로 투자한 뒤 수익이 나면 이를 돌려줍니다.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1년까지 투자할 수 있어 단기자금을 예금이나 CMA(자산관리계좌)에 묶어두기 아까운 사람들에게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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