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성격이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습관적으로 잠자리에 들기전에 그날 혹은 그 전에 있었던
특히, 완료되거나 결정하지 못했던것에 대해 자꾸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태로 생각하면서 잠을 청하지 못합니다.
어제도 11시쯤 잠을 청했지만 그날 하루종일 아파트 사전 점검을 다녀온 것에 대해
혹시, 내가 뭘 빠트린게 없나...가구는 어떻게 배치하지...집에 있는 쓸모없는 짐들은 어떻게 처리할까..자금은 어떻게 융통하고..등등 온갖 생각을 하다보니 1시가 넘더라구요..
생각하다 마땅한 답이 안 나오면 일어나 냉수 한잔하고..또 한참을 설치다가 도저히 안되어 못하는 소주를 한잔 하면
취기에 의해 잠이 듭니다.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