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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솔개264
자유로운솔개26424.01.23

남자 성기쪽에 생긴 수포같은거 성병일까요?

나이
27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어요
기저질환
없어요

성관계는 여자친구와 주기적으로 하고있습니다. 최근에 사진처럼 수포같은게 생겼는데 긁으면 따갑지만 다만 있으면 간지럽거나 통증이 있지는 않습니다. 뭔가 헤르패스같이 생긴것 같아서 걱정돼서 여쭤봅니다 ㅠㅠ 최근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아서 잠을 좀 설치기도 했는데 그거때문일까요? 아니면 혹시 성병일까요…? 맞다고 한다면 헤르패스는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어서 크게 걱정할건 아니라고는 하는데 불편함 없으면 가라앉기를 기다려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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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만 정확히는 피부과나 비뇨기과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셔야 하겠습니다.

    생식기 헤르페스는 주로 청소년과 젊은 성인의 성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1형과 2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됩니다. 그러나 감염된 사람 중 약 90%는 증상을 경험하지 않습니다. 일차 감염인 경우, 전신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나며 생식기 부위에는 통증, 가려움, 화끈거림 등이 동반됩니다. 그 이후에는 많은 수의 수포가 생기고, 이 수포들이 터져 궤양을 형성하고 삼출물로 덮인 가피가 됩니다. 일차 생식기 헤르페스 감염을 앓은 경우, 대부분은 1회 이상 재발을 경험하며 재발 시에는 증상이 가볍고 지속 기간도 짧습니다. 때로는 증상 없이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때에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2형 바이러스는 주기적으로 생식기 분비물을 통해 배출되어 성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거나 산모로부터 신생아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치료 측면에서 대부분의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병변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적인 치유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병변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증상 및 합병증이 심각한 경우,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피부, 점막, 내부 장기에 생긴 감염의 경우 항바이러스 약물이 비교적 효과적입니다. 아시클로버(acyclovir)와 같은 주사제는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고 선택적으로 작용하며, 환자의 면역 상태에 따라 정맥 주사, 경구 투여, 국소 투여 등의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임신 중이거나 면역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정맥 주사로 아시클로버를 투여하여 회복 시간을 단축하고 통증을 줄이며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구 약제로 아시클로버(acyclovir) 외에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 팜시클로버(famciclovir) 등이 사용됩니다. 눈에 특히 민감한 부위에서는 1% 트리플루리딘(trifluridine), 0.1% 이오도디옥시우리딘(iododeoxyuridine), 3% 비다라빈(vidarabine)과 같은 안약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생식기 헤르페스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선, 바이러스가 피부 또는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므로 손 씻기 및 감염 부위나 분비물에 대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 접촉 시 콘돔을 사용하면 전파를 줄일 수 있으며, 임신 직전에 활동성 생식기 감염이 있을 경우 제왕절개 분만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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